파나소닉은 CES 2020에서 100년 이상 이어온 사훈 ‘더 나은 삶, 더 나은 세계’를 현실로 이끌 방안을 제시했다. 지속 가능한 연결성을 토대로 모바일 및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 소비자에게 새로운 콘텐츠 시청 경험을 가져다준다.

이어 올림픽·패럴림픽 파트너로서 경기 영상 중계 시스템을 완비한다. 행사를 홍보하는 한편, 청소년 역량 강화 사회공헌을 위해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를 포함, 멀리 뛰기와 가라테 등 부문별 이름난 올림픽 선수를 파트너로 발탁한다.

파나소닉은 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2020년 계획과 신제품, 새 서비스 등을 공개했다.

파나소닉은 프로젝션 매핑(영상을 투사하는 장소, 기법과 밝기 등을 조절해 콘텐츠 현장감을 높이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기 위해 디즈니와 손을 잡는다고 밝혔다. 콘퍼런스 현장과 발표 행사를 디즈니 영화 ‘스타워즈’ 관련 콘텐츠로 꾸미기도 했다.

CES 2020 파나소닉 전시관. / 파나소닉 제공
CES 2020 파나소닉 전시관. / 파나소닉 제공
전기차 및 차량용 전장 기기(인포테인먼트) 전망도 밝혔다. 파나소닉 오토모티브는 음향 전문사 클립쉬(Klipsch)와 함께 차량용 전장 기기의 음향을 강화한다.

화면 전문사 카르마(Karma)와 선명한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전기차 전문사 트로포스 모터스(Tropos Motors)와 전기 트럭을 비롯한 운송 수단을 함께 연구한다. 구글 안드로이드10과의 통합형 운전 기구 ‘이콕핏(eCockpit)’도 공개했다.

신제품 및 서비스 발표도 이어졌다. 파나소닉은 미러리스 카메라 및 캠코더 전문가 프로그램 ‘루믹스 프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노이즈감소 기능을 가진 블루투스무선 이어폰, OLED TV 신제품도 각각 공개했다. 5K 해상도에 HDR1을 지원하는 가상현실 글래스, 초소형 경량 캠코더와 교환식 렌즈도 출품했다.

파나소닉은 "모빌리티, 리빙 등 부문별 혁신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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