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권봉석 LG전자 사장 "디지털 전환, 인재 확보해 프리미엄 및 공간 가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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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1.09 11:30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8일(현지시각) CES 2020 현장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과감한 디지털 전환을 시도해 성장과 변화를 이끌고, 소비자에게 가치를 주는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권봉석 사장은 "시장환경이 급변하는 시대, 디지털 전환같은 능동적 대응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은 변화와 성장, 즉 ‘지속가능한 성장의 초석’이라고도 강조했다.

LG전자는 제품 중심 사업구조를 유지하고, 변화하는 소비자를 이해하고 업무 방식에 근본적 변화를 가미,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세계 시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하드웨어에 콘텐츠와 서비스를 연계하거나,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LG전자식 디지털 전환 사례다.

권봉석 LG전자 사장. /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선제적인 미래준비를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영역에 지속 투자한다.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 실질 성과를 만드는 오픈 이노베이션도 강화한다. 외부 인재 영입, 사내 전문가 프로그램을 확대 등 인재도 모은다.

권봉석 사장은 수익을 전제로 한 성장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시장 수요 감소와 국제정세 불안 등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변화해 성장하고 성장해 변화하겠다는 전략을 내비쳤다.

소비 심리 위축 및 양극화의 해답은 소비자 변화에서 찾았다. 소비자의 심리와 습관을 분석해 선제 대응,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장기 관점에서 사업 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 집중 투자한다. 자산 운영 효율도 높인다.

LG전자는 수익 기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한다.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와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등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 디자인과 기능,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거주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 가전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권봉석 사장은 신개념 가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시도한다.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무선 청소기 등이 신개념 가전의 예다. 해외 시장과 소비자를 철저히 분석, 한국에서 거둔 성공을 해외에서도 거둘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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