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20년 1월9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라이엇게임즈’ ‘윈도7 지원종료’ ‘KT 임원인사’ 등이 뽑혔습니다.

◇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대표 별세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대표가 지병으로 사망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박 대표 사망원인은 간암입니다. 그는 2019년 간암이 발병해 투병 중이었으며, 2019년 말까지 업무 책임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박준규 대표가 건강 악화로 별세함에 따라 대표이사직을 퇴임했으며, 그 외 사항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준규 대표는 KPMG, CJ E&M 글로벌 사업팀을 거쳐 2014년 라이엇게임즈에 합류했습니다. 2015년부터 퍼블리싱 조직 전체를 총괄하고 2019년 1월 1일 한국 대표로 취임해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및 각종 신작 공개 및 서비스와 LoL e스포츠 진행을 주도한 인물입니다.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 지병으로 별세

D-5 '윈도7 지원 종료'...윈도10 대처법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14일 윈도7 지원을 종료합니다. 지원이 종료되면 윈도7을 실행하는 PC는 계속해서 사용할 수는 있지만,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등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보안을 유지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인데요.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보안입니다. 사이버 위협은 그 수는 물론 수법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가 이에 대처하기도 녹록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도입하는 보안 솔루션의 수가 많으면 성능 저하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IT조선은 아직도 윈도7을 사용 중인 이들을 위해 윈도10 업그레이드에 대해 살펴봅니다.

D-5 '윈도7 지원 종료'...윈도10 대처법 AtoZ

◇ KT 임원인사, 황창규 없는 날 단행

KT가 차기 CEO 선임 일정으로 늦춰진 임원인사를 이르면 17일 단행합니다. 차기 CEO로 내정된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의 의중을 반영한 인사로, 대규모 세대교체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9일 이통업계 한 관계자는 "KT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이 빠르면 17일에 이뤄질 예정이다"라며 "늦어도 20일에는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KT 한 고위 관계자도 "구 사장이 얼마나 빠른 결단을 내리냐에 따라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다"며 "설 연휴 전에는 무조건 인사를 단행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KT 임원인사는 현직 CEO인 황창규 회장이 한국에 없는 시기에 이뤄집니다. 황 회장은 20일부터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17일 스위스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구현모 KT 사장 첫 인사는 ‘황창규 없는 날’ 단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