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지막 윈도7 보안패치 설치를 당부했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한 관계자는 "윈도7 운영체제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은 1월 14일까지만 이뤄진다"며 "정부는 윈도7 종료 대응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발생 가능한 사이버위협에 대비하고 있으며, 윈도7 사용자는 침해사고 발생 시 보호나라 또는 118센터(11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윈도7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대처법을 안내하는 이미지. / 보호나라 홈페이지 갈무리
윈도7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대처법을 안내하는 이미지. / 보호나라 홈페이지 갈무리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윈도7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구름OS, 하모니카 OS 등 국산 개방형 OS 교체 정보를 제공하며, 사이버침해 사고 발생시 이용할 수 있는 118 센터를 운영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윈도7 사용자가 보안 패치를 하거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혹은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방법으로 ▲정품 프로그램 사용 ▲공유폴더 사용 최소화 ▲공유폴더 사용 시 비밀번호 설정 ▲의심스러운 메시지 즉시 삭제 ▲백신프로그램 설치 및 바이러스 검사 ▲타인이 유추하기 어려운 비밀번호 사용 ▲신뢰할 수 없는 웹사이트 방문하지 않기 ▲최신 버전의 운영체제 소프트웨어(SW) 사용 ▲ 모르는 사람이 보낸 이메일, 파일 열지 않기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