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선점”…구글, 새해부터 스타트업 두 곳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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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1.15 11:56
구글이 아일랜드 소매 물류관리 스타트업 포인티(Pointy)와 애플리캐이션 플랫폼 개발사 앱시트(Appsheet) 등을 연이어 인수했다. 업계는 올해 구글이 쇼핑과 구글 클라우드 등을 신규 먹거리 분야로 선정하고 선점에 나섰다고 풀이한다.

./ 구글클라우드 홈페이지 갈무리
구글은 15일 자사 블로그에서 구글클라우드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스타트업인 앱시트 인수한다고 밝혔다. 앱시트는 코드없이도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구글은 앱시트 인수금액 역시 밝히지 않았다.

앱시트 인수는 최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밋 자버리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은 "이번 인수로 구글 서비스 이용자는 구글 스프레드 문서작성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지도 등 각종 구글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일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구글은 하루 전인 14일에는 블로그에 물류관리 스타트업 포인티 인수 소식도 전했다. 포인티 인수 금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야후파이낸스는 이번 거래 규모를 1억6300만달러(1888억원) 규모로 추산했다.

포인티는 오프라인 매장 재고를 온라인 데이터로 전환해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아일랜드 지역 수천개 소매업체가 포인티 서비스를 이용한다.

구글은 이번 인수로 세계 오프라인 소매상점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기반을 마련했다. 앞서 구글은 구글이미지와 구글검색 피드, 유튜브를 통합한 구글쇼핑 서비스를 내놓고 쇼핑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피터 샤인 로컬 제품담당 수석이사는 "더 많은 지역 상점이 판매 현황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글은 사업 분야를 확장할 때 해당 분야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전략을 편다. 클라우드와 쇼핑 이외에도 스마트기기와 게임 분야도 최근 구글이 주목하는 새로운 먹거리 분야다. 구글은 지난해 11월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 핏비트를, 같은해 12월에는 캐나다 게임제작사 타이푼 스튜디오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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