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도시문제 푸는 '스마트시티'… 기업들도 적극 뛰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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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1.20 17:16 | 수정 2020.01.20 17:21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0’ 첫번째 키노트 무대에 올라 가전을 넘어 스마트시티에 대한 비전을 공개했다. 그 사례로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에 적용할 홈 사물인터넷(IoT)를 소개하기도 했다.

같은 날 일본 자동차회사인 도요타도 첨단 IT 기술로 세밀하게 연결되는 스마트시티인 ‘우븐시티(Woven City)’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븐시티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되는 실험 공간이다.

김규호 서강대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자료 조선비즈
김규호 서강대 교수 20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CES 2020 리뷰 세미나’에서 "기업들이 CES에서 제품을 공개하는 데서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스마트시티를 말하기 시작했다"면서 "커버리지를 가전에서 거리로 넓힌 것으로 기업들에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ES의 주관사인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의 정의를 빌려 "스마트시티는 도시문제를 푸는 것으로, 프로세스(절차)·의사결정을 효율적으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 건물을 넘어 도시로 가는 순간 주인이 없는 공공의 영역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 지자체가 책임질 수밖에 없는 영역도 생기는 게 특징"이라고도 덧붙였다.

김 교수는 "CTA가 스마트시티를 강하게 내세우고 있는 이유는 CES를 이끌고 있는 주요 기업들의 기술이 스마트시티의 주요 요소인데다 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이라며 "이런 기조는 내년에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스마트시티는 인프라가 함께 갖춰져야 하기 때문에 이를 먼저 조직화하는 국가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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