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14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는 21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이동훈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삼성디스플레이 사장) / KIDS 제공
이동훈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삼성디스플레이 사장) / KIDS 제공
이동훈 학회장은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에 있어 앞으로 5년은 과거 50년에 버금가는 도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회가 기초기술 연구, R&D 인프라 확충, 전문인력 양성, 산학 프로젝트 등을 통해 변화의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업계는 이동훈 사장이 학회장과 디스플레이협회장을 겸직하면서 두 기관의 체계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디스플레이 기초기술확보와 미래 원천기술 선도, 산업 기술에 대한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1999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