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이하 리포지드)’를 출시했습니다. 리포지드는 2002년 출시한 ‘워크래프트3’와 2003년 출시한 ‘워크래프트3: 프로즌쓰론’을 통합하여 그래픽과 편의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요소를 추가한 작품입니다.

출시 이전부터 리포지드는 단순한 리마스터 작품이 아닌 새로운 게임을 만들 것이라고 이야기해 원작 팬들의 기대를 모은 작품이었습니다. 워크래프트는 출시 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국민게임이라고 불릴 정도였기 때문인데요.

게임 출시 후, 커뮤니티에서는 연일 게임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퀄리티는 오히려 전작보다 퇴보했으며, 출시 이전에 이야기했던 새로운 요소 또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실망을 안겼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리포지드를 직접 구매한 오시영 기자와 함께 게임을 직접 해보면서 느낀 소감을 나눴습니다.

./촬영=오시영 기자·노창호 PD, 편집=노창호 PD

영웅의 기술인 사이클론을 쓰는 모습. 원작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퇴보한 느낌이다./ 영상 갈무리
영웅의 기술인 사이클론을 쓰는 모습. 원작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퇴보한 느낌이다./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