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모토로라, 북미 ‘패블릿’시장서 대격돌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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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2.02 06:00
모토로라 ‘패블릿’ 시장에 전격 출사표
美에서 시장 이끌어온 삼성·LG와 대결

모토로라의 ‘패블릿(폰+태블릿)’ 시장 진출이 확실시된다. 시장을 주도해온 삼성·LG와 한판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2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이달 23일 스타일러스 펜을 갖춘 신형 스마트폰 ‘모토 G 스타일러스(Moto G Stylus)’를 선보인다.

모토로라 ‘모토 G 스타일러스’ 예상 이미지. / IT 전문 트위터리안 에반 블레스 제공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S펜’과 비슷한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했다. 모토 G 스타일러스 화면에는 6.36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전용 노트 앱도 지원할 예정이다.

모토로라 패블릿 등장에 기존 제품과의 주도권 경쟁에 관심이 쏠린다. 모토로라는 지난해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Razr)’를 출시한 데 이어 제품 다양화에 나섰다. 최근 모토로라가 북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패블릿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 것이란 반응이 힘을 받는다.

실제로 한 해외 IT매체는 "모토로라가 최초로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인다니 흥미롭다"며 "이 기기를 위한 큰 시장이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고 밝혔다.

다만, 삼성전자의 영향력이 커 모토로라가 패블릿 시장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긴 어렵다는 주장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로 시장을 선점했다. 지난해 S펜을 강화한 갤럭시노트10을 선보였고, 올해는 보급형 제품인 갤럭시노트10 라이트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도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한 상태다. LG전자는 2017년 스타일러스3를 출시한 이후로 한국 시장에 후속작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스타일로5를 선보이는 등 미국 시장은 지속적으로 공략해왔다. 미국 시장에서 패블릿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는 삼성전자와 LG전자뿐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스타일러스 펜 수요가 많지 않으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가 잘하고 있다"며 "모토로라 신제품 등장으로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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