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가 바이오 기업 뉴트리진과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종철 뉴트리진 대표와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레몬헬스케어 제공
왼쪽부터 김종철 뉴트리진 대표와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레몬헬스케어 제공
레몬헬스케어는 전국 50여개 종합병원과 손잡고 병원 예약과 전자처방전 전달·실손보험금 간편청구가 가능한 환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 ‘레몬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온라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 신청·결과 통보 ▲건강분석결과 기반 코칭 프로그램 ▲개인 맞춤형 영양 테라피 등과 같은 뉴트리진 서비스를 레몬케어에서 제공한다.

레몬헬스케어는 뉴트리진이 제공하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통해 병원 진료와 보험금 청구에 국한됐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폭 넓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뉴트리진은 레몬헬스케어가 확보한 종합병원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유전자 분석을 주축으로 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질병 조기 진단 및 예방을 아우르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일상 속 건강 관리부터 질병 조기 예방 및 사후 관리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