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이 공식 출시됐다.

1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이날 ‘갤럭시 Z 플립’ 온·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업계는 자급제와 이통3사 물량을 합쳐 출시 첫 일주일 간 200만대 수준의 물량이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 Z 플립은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 형태의 폴더블폰이다.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미러 퍼플·미러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165만원이다.

모델이 갤럭시 Z 플립을 소개하는 모습. / SK텔레콤 제공
모델이 갤럭시 Z 플립을 소개하는 모습. / SK텔레콤 제공
이날 이통3사가 발표한 공시지원금은 최소 4만5000원에서 최대 21만원이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지원금은 ▲T플랜 세이브 6만5000원 ▲T플랜 안심2.5G 8만9000원 ▲T플랜 안심4G 10만9000원 ▲T플랜 에센스 13만5000원 ▲T플랜 스페셜 15만8000원 ▲T플랜 맥스 21만원이다.

KT 지원금은 ▲Y주니어/시니어19.8 4만5000원 ▲LTE 베이직 7만원 ▲ON 톡 10만1000원 ▲ON 비디오 14만원 ▲ON 프리미엄 15만3000원 ▲Y주니어/시니어19.8 4만5000원이다.

LG유플러스 지원금은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44 11만3000원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49 11만8000원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59 12만8000원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69 13만8000원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78 14만8000원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 15만8000원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105 17만5000원이다.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고객들이 갤럭시 Z Flip을 사용하고 있다. / KT 제공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고객들이 갤럭시 Z Flip을 사용하고 있다. / KT 제공
이통3사는 다양한 사은 혜택도 내세웠다.

SK텔레콤은 온라인샵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 Z 플립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갤럭시 Z 플립 전용 아라리 케이스 2종을 증정한다. 또 14일부터 27일까지 구매한 고객 가운데 422명을 추첨해 ▲삼성 더 세리프 TV (2명) ▲삼성 제트 청소기 (20명) ▲신세계 상품권 3만원 (400명)을 제공한다.

KT는2월 한 달간 갤럭시 Z 플립을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FIND KAPOOR 스페셜 클러치 세트를 제공한다. 삼성 멤버스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28일까지 갤럭시 Z 플립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4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29일까지 가입하면 클러치 백과 파우치를 지급한다. 3월말까지 가입하면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