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웹툰열전] ⑫복고 감성으로 Z세대 추억 소환하는 웹툰 ‘별이삼샵’

북마크 완료!

마이페이지의 ‘북마크한 기사’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북마크한 기사 보러가기 close
입력 2020.02.16 09:47
웹툰 신작 ‘별이삼샵’은 레트로 열풍 속 2000년 초반의 감성을 담아 독자들의 옛 추억을 소환하는 동시에 Z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별이삽샵. / 네이버웹툰 제공
별이삼샵은 고등학교 1학년이 된 주인공 ‘수원’이 새 학기를 맞이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고등학생이 된 수원은 중학교 때 학원에서 만나 좋아하게 된 하랑에게 고백할 계획을 세우는데, 그 과정에서 하랑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별이삽샵. / 네이버웹툰 제공
짝사랑이자 첫사랑이 이렇게 끝나고 힘 없이 학교 복도를 걷고 있던 수원은 우연히 설효림과 마주하게 되고 처음 보자마자 사랑에 빠진다. 이렇게 두 번째 첫사랑이 시작된 것이다.

학교에서 효림은 소위 잘나가는 애들 그룹에 속해있다. 수원은 ‘그림’이라는 특기를 가지고 있지만, 잘나가는 무리의 일원은 아니었기에 혼자 조용히 효림을 좋아하기로 한다. 그러던 중 몰래 효림을 그린 그림을 들키게 되면서 수원의 두 번째 사랑에도 위기가 찾아온다.

효림에게 수원은 ‘허락받을 용기도 없이 몰래 그리는 소름 끼치는 사람’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이후 수원은 친구들의 권유로 스토리가 있는 야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이 그림 노트로 수원은 다수의 남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게 된다.

야한 그림을 그린다는 사실이 여자 반에도 알려질까 걱정도 됐지만 자신에게 쏠리는 관심이 싫지 않아 고민을 거듭하던 사이, 학교 짱에게까지 인정을 받아 이 계기로 수원은 더 열심히 그림을 그린다.

별이삽샵. / 네이버웹툰 제공
2006년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웹툰은 폴더폰과 떡볶이, 미니홈피 등 그 시절의 모습을 잘 보여줘 Z세대 독자들의 옛 감성을 자극한다. 주인공과 주변 친구들의 일상은 학창시절, 첫사랑 등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무엇보다 디테일한 설정과 연출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네이버웹툰 인기작 ‘죽음의 관하여’로 이름을 알린 혀노 작가의 신작이기에 연재를 시작하자마자 주목받기도 했다.

웹툰의 제목인 ‘별이삼샵(*23#)’은 발신자 제한 번호로 전화를 걸 수 있는 방법을 뜻한다. 발신자 제한 번호로 그녀에게 마음을 어떻게 전하게 될지, 수원의 학창시절은 어떻게 흘러갈지 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bout 혀노 작가

2012년 웹툰 ‘죽음에 관하여’로 데뷔, 이후 ‘네가 없는 세상’, ‘남과 여’를 차례로 선보였으며 현재 네이버웹툰 일요웹툰으로 ‘별이삼샵’을 연재중이다.


0
관련 기사
주요 뉴스
지금 주목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