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5일 한국채택회계기준(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9년 28억4000만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수익성이 떨어진 요인으로 AI 분야 연구 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상승을 짚었다. 자회사 줌인터넷의 코스닥 스팩 합병 상장에 따른 비용과 파생상품 평가 손실 등도 반영됐다.

정상원 대표는 "2019년 자회사 딥아이의 매출 상승과 시리즈A 투자 유치, 엑스포넨셜자산운용 손익분기점 달성, 줌인터넷 테크핀 비전 수립 등 AI 신사업 준비가 마무리된 해였다"며 "올해는 이같은 AI 분야 신사업에서 양질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