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모던 스타일 돋보이는 1인용 책상 ‘제닉스 오비스 D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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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3.17 00:00 | 수정 2020.03.17 14:08
책상 하나, 의자 하나도 디자인을 보고 사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멋진 디자인의 가구는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키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다양한 게이밍의자 제품군을 선보여온 제닉스가 최근 사무용 의자 및 책상 브랜드 오비스(OVVICE) 제품군을 꾸준히 늘려간다.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선보인 오비스 제품군은 요즘 인기 있는 트렌드 중 하나인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사무실은 물론, 일반 가정에도 잘 어울린다. 이번에 소개하는 1인용 책상 ‘오비스 D1260’도 그중 하나다.

제닉스 오비스 D1260 ‘내추럴’ 모델. / 제닉스 제공
오비스 D1260의 외형은 단순한 형태다. 첫인상만 보면 다리가 포함된 금속 프레임에 직사각형 목재 상판을 올린 것이 전부다. 하지만 천천히 들여다보면 단순해 보이기만 하는 겉모습에 비해 사용자를 고려한 세세한 배려가 돋보인다.

목재 상판은 멀리서 보면 알아채기 힘들지만, 가까이서 보면 사용자가 앉는 방향으로 살짝 오목한 커브가 적용된 어르고 커브(ERGO Curve)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는 제닉스가 앞서 선보인 게임용 책상 제품군에도 도입된 바 있는 디자인이다. 책상 앞에 바짝 당겨 앉을 때 몸이 좀 더 자연스럽게 밀착된다.

상판 앞쪽은 오목하게 들어간 ‘어르고 커브’가 적용됐다. / 제닉스 제공
상판 윗면은 목재 소재의 나무결을 최대한 살렸다. 색상까지 자연 목재의 느낌을 살린 아이보리 색상의 ‘내추럴’ 모델과 다소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블랙’ 모델 두 가지 색상이 있다. 너비는 1200㎜, 앞뒤 길이는 600㎜다.

목재를 켜켜이 쌓아 올린 느낌의 상판 테두리는 ABS 소재로 마감해 내구성과 목재 특유의 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상판 두께는 하중을 충분히 버티면서 쉽게 휘어지지 않도록 18T(㎜) 두께다.

목재 특유의 질감을 최대한 살린 두툼한 상판. / 제닉스 제공
책상 뒤쪽에도 오목하게 안쪽으로 들어간 부분이 있다. 전면의 어르고 커브가 완만한 호를 그리는 것과 달리, 뒤쪽 홈은 책상 끝 단과 일정한 간격으로 평행한 것이 다른 점이다. 이는 책상을 벽면에 완전히 밀착했을 때 각종 케이블이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든 ‘케이블 패스’ 구조다. 케이블 통과를 위해 책상을 벽에서 일정 거리 떨어뜨려야 했던 일반 책상과 달리 벽에 책상을 붙여도 된다.

케이블 패스 바로 밑에는 전원 어댑터나 멀티탭 등을 수납하는 공간인 ‘멀티탭 트레이’가 부착됐다. 바닥에서 발에 채는 어댑터나 멀티탭을 이곳에 넣으면 너저분한 전원 케이블을 숨겨 주변을 한층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깔끔한 케이블 정리를 위한 상판 뒤쪽 ‘케이블 패스’ 구조와 ‘멀티탭 트레이’의 모습. / 제닉스 제공
책상다리를 포함한 메탈 프레임은 멀리서 보기에는 책상 무게를 잘 버틸 수 있을까 걱정이 들 정도로 얇고 가늘어 보인다. 실제로는 20x40(㎜) 규격의 두툼한 스틸 각파이프를 사용해 매우 튼튼하다. 또한, 다리의 각도가 책상 상판 기준 대각선 방향으로 세워져 있어 어지간한 하중과 흔들림, 뒤틀림 등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겁고 덩치 큰 32인치 이상 대형 모니터나 타워형 PC 본체, 2개 이상의 멀티 모니터 등을 올리고 사용하려면 이 제품보다는 구조 자체가 튼튼하게 설계된 동사의 게이밍 책상 ‘아레나 데스크’을 추천한다. 오비스 D1260은 디자인이나 구조, 크기 등이 노트북이나 미니 PC, 27인치 이하 크기의 일반 모니터, 책이나 업무에 필요한 사무 도구 등을 놓고 쓰기에 적당하게 만들어졌다.

바닥 표면이 고르지 않아도 높이조절 글라이드(오른쪽)을 이용해 쉽게 높이 및 기울기를 맞출 수 있다. / 제닉스 제공
바닥 표면이 고르지 못하거나, 한쪽으로 기울어진 곳에 책상을 놓으면 한쪽 다리가 뜨거나 기울어지는 현상을 흔히 볼 수 있다. 오비스 D1260은 다리 끝에 높이 조절 글라이드를 달아 고르지 못한 바닥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설치가 가능하다.

제닉스에 따르면 오비스 D1260은 친환경 E0 등급 소재를 사용하고, 소재 가공 및 제작을 100% 모두 국내에서 진행한 제품이다. 저가 소재를 사용해 구매 시 화학 약품 냄새가 물씬 풍기고 내구성도 장담할 수 없는 수입산 저가 가구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고 강조한다.

제닉스 오비스 D1260 책상 블랙 색상 모델. /제닉스 제공
사이즈는 현재 1200x600(㎜) 한 가지로만 선보였다. 고객 선택의 폭이 좁은 것은 아쉽다. 제닉스 측은 추후 앞뒤 길이를 더 늘인 1200x800(㎜) 제품과 전체 크기를 더욱 키운 1600x800(㎜) 크기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개성 없는 양산형 디자인의 책상이나, 회사 중역들이나 쓸 법한 크고 덩치 큰 사무용 책상 대신 날렵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업무용, 학업용 책상을 고려하고 있다면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추후 출시 예정인 1600x800 사이즈 모델 샘플 사진. / 제닉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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