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새 단편 시리즈 상영을 예고했다. 새 단편 시리즈는 겨울왕국 제작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피하기 위해 재택근무 중 만든 것이어서 화제를 모은다.

6일(이하 현지시각) 디즈니애니메이션은 트위터에 41초 분량 동영상을 올렸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시리즈의 캐릭터, 눈사람 올라프가 눈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그렸다.

디즈니 트위터 겨울왕국 오리지널 비디오 갈무리
디즈니 트위터 겨울왕국 오리지널 비디오 갈무리
디즈니는 이 애니메이션이 오리지널 단편 시리즈로 제작되며, 캐릭터 디자이너 하이럼 오스몬드(Hyrum Osmond)와 성우 조쉬 가드(Josh Gad)가 제작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 비상 사태 발령 후 자가 격리 중이었으나, 임직원의 도움을 받아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든 것.

디즈니는 6일 트윗 직후 겨울왕국 새 단편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 플랫폼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디즈니 OTT 디즈니플러스 독점 공개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