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5G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각)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올해 말 갤럭시Z플립 5G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Z플립./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Z플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5G 라인업 확대를 위해 신제품을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 갤럭시Z플립은 5G가 아닌 4세대 LTE를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도 3300mAh로 갤럭시S20(4000mAh)보다 작다. 외신은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배터리 수명을 관리하기 위해 5G가 아닌 LTE 모델로 선보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격 정책도 연관이 있다.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LTE 모델만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165만원)을 전작 갤럭시폴드(239만8000원)보다 저렴하게 출시해 폴더블폰 대중화에 나섰다.

다만 갤럭시Z플립 5G 모델 가격과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샘모바일은 "신제품은 5G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갤럭시Z플립을 구매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