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각) 더버지(theverge)에 따르면 구글은 메신저 서비스 ‘행아웃 챗(Hangouts Chat)’을 ‘구글 챗’으로 변경하고 행아웃 브랜드 지우기에 나섰다. 이는 하루 전 영상회의 서비스 ‘행아웃 미트(Google Hangouts Meet)’를 ‘미트’로 변경한 건의 연장선으로 분석된다. 다만 구글 미트는 구글 드라이브(Drive)처럼 독립된 서비스로 나올 예정인 반면 구글 챗이 지스위트 세부 서비스가 아닌 단독 서비스로 나올지는 알 수 없다.
구글은 2017년 채팅·영상 통화 서비스인 행아웃 애플리케이션을 기업용으로 확장하고자 지스위트에 포함했다. 영상회의는 행아웃 미트로, 메신저는 행아웃 챗으로 서비스를 구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