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게임방송·채팅용 GPU기반 노이즈캔슬링 기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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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4.20 12:23 | 수정 2020.04.20 15:13
엔비디아가 자사 GPU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방식의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선보인다. 별도의 추가 장치나 해당 기능을 갖춘 오디오 장비가 없어도 화상회의나 음성 채팅, 스트리밍 방송 시 주변 소음을 자동으로 제거할 수 있다.

엔비디아가 GPU와 AI 기술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방식의 노이즈캔슬링 기능 ‘RTX 보이스’를 선보였다. / 엔비디아 홈페이지 갈무리
엔비디아는 16일(현지 시각) 자사 지포스(Geforce) 커뮤니티를 통해 ‘RTX 보이스’란 이름의 소프트웨어 노이즈캔슬링 플러그인을 공개했다. RTX 보이스는 엔비디아 GPU의 연산 및 AI 가속 기능을 이용, 주변의 각종 소음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기능이다.

화상회의나 게임 중 채팅, 게임 스트리밍 방송 시 마이크를 통해 입력되는 주변의 일반 소음이나 키보드, 마우스 등의 작동음 등을 제거, 자신의 목소리를 깨끗하게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다. 기존의 단순 노이즈캔슬링 기능과 달리, AI 학습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정확하고 정교한 소음 제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RTX 보이스는 자신의 목소리를 전달할 때 뿐 아니라, 스피커나 헤드셋을 통해 재생되는 유튜브 영상이나 스포티파이의 음악, 채팅 음성, 게임 사운드 등에 포함되어 들리는 배경 소음에도 노이즈캔슬링을 적용할 수 있다.

RTX 보이스는 이름 그대로 AI 가속용 텐서 코어가 포함된 지포스 RTX 또는 쿼드로 RTX GPU(그래픽카드)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윈도10만 지원하며, 지포스 드라이버 410.18 이상 버전의 드라이버 설치가 필요하다.

현재 OBS 스튜디오, XSplit 브로드캐스터/게임캐스터, 트위치 스튜디오 등 스트리밍 방송 플랫폼과 게임 음성채팅용으로 많이 쓰이는 디스코드, 구글 크롬 브라우저, 화상 채팅 및 회의용으로 사용하는 웹엑스(WebEx), 스카이프, 줌, 슬랙 등 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련 앱에서 RTX 보이스를 지원한다.

RTX 보이스는 현재 베타 버전이며, 엔비디아 지포스 커뮤니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현재 지원하는 방송, 채팅, 화상회의용 앱에 따른 설정 방법도 함께 제공한다. 정식 버전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이용자는 엔비디아 RTX 브로드캐스팅 엔진 피드백 사이트를 통해 방송용 음성 및 영상 화질을 개선하기 위한 AI 학습을 직접 지원할 수도 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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