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3월 출시한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가상현실)VR 신작 하프라이프 알릭스는 메타크리틱 기준으로 평점 93점을 받으며 VR게임 킬러 콘텐츠의 가능성을 알렸다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최근 이 작품 출시로 실제로 VR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밸브는 스팀 플랫폼에 연결한 VR기기의 수를 측정한다. 활성 이용자 수 데이터를 나타낼 수는 있으나, VR 기기를 가지고만 있고 사용하지는 않는 이용자 수는 집계하기 어렵다.
다만 아직 VR 대중화로 가는 길은 멀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 늘어난 수요에도 불구하고, 스팀 전체 이용자 중 단 1.9%만이 VR 헤드셋을 플랫폼에 연결했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