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천자] (61) 365 Thank Yous ④… 세상과 나를 좀 더 착하게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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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08 04:00
5월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손편지에 담아 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하루천자’ 필사 콘텐츠를 ‘손편지’ 테마로 꾸립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대상에게 편지를 쓰고, 편지를 부치기 전에 사진을 찍어 ‘감사편지’ 태그를 달아 페이스북 ‘하루천자'그룹에 공유해 주세요.

존 크랠릭(John Kralik, 1955~ )이 쓴 《365 Thank Yous》를 소개합니다. 인생 최악의 시기를 지나던 존 크랠릭은 우연히 받은 간단한 감사 메모에서 영감을 얻어, 다음 한해 동안 365통의 감사편지를 쓰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있는 그대로의 정직함을 담아 사랑하는 사람이나 직장 동료, 가족, 가게 점원, 대학 친구와 적대적 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손수 쓴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 효과는 즉각적이고 다양했으며 그의 삶을 크게 변화시켰습니다. 이 놀라운 경험을 담아 쓴 책이 《365 Thank Yous》입니다. 2011년 한국경제신문에서 나온 번역본을 참고했습니다. /편집자 주

존 크랠릭은 2년에 걸쳐 400명 넘는 사람들에게 감사편지를 쓰는 동안, 이전에 몇번 시도했으나 좌초되곤 했던 LA주 대법원 판사에 임용되었고, 오랜 작가의 꿈을 이 감사편지 프로젝트에 관한 책 《365 Thank Yous》을 씀으로써 이루었다.
365 Thank Yous ④ (글자수 824, 공백 제외 627)

모든 글쓰기가 그러하듯 감사편지 쓰기도 수정의 과정을 통해 점점 나아진다. 내게는 엑셀표 작성이 초안이었다. 그래서 실제로 펜을 집어 들었을 때는 초안을 다시 고쳐 쓰는 셈이었다. 당신의 감정이 명확하고 진솔하게 전달되도록 꼭 고쳐 쓰기를 권장한다.

가장 잘 쓴 감사편지는 수신인으로 하여금 자신의 행동이 진심으로 감사받았다는 것을 알게 하여 그의 마음을 요동치게 하고, 나아가 그가 또 감사받고 인정받게 될 것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내가 감사편지 쓰는 법에 대해 들려주는 한 가지 확실한 충고는 이것이다.
많이 써라.
내가 연초에 쓴 편지들은 가장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왜냐하면 사람들에게는, 솔직히, 내가 그들에게 편지를 썼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이었던 것이다. 그 이후에 썼던 몇몇 편지들은 더 적절했다. 편지의 대상에게 말해주고 싶었던 것의 핵심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여, 내가 진심으로 그들의 수고에 대해 고마워하며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이는 그들을 확실히 감동시키는 힘이었다.

나는 감사편지 쓰기를 어떤 자기계발 시스템으로 보지 않았다. 더욱이 내 삶이 실제보다 더 나은 것으로 믿도록 착각하게 만들거나 인위적인 웰빙 상태를 만들어내기 위한 새로운 긍정 심리의 접근법으로도 간주하지 않았다. 나는 근 50여 년 전에 할아버지가 내게 가르치고자 했던 하나의 습관에 단순히 몰두했을 뿐이다.

비과학적이고 단순히 감정에 호소하는 위험을 무릅쓰고, 나는 감사편지를 쓰는 것은 좋은 일이며 세상을 더 착한 곳으로 만들어 준다고 감히 말한다. 그것은 나 역시도 더 착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성공 또는 물질적 성취를 넘는 그 이상의 것, 이것이 내가 추구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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