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wavve)가 5월 둘째주 드라마·영화·예능 인기순위를 공개했다.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와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 예능 ‘나혼자 산다(MBC)’가 각각 1위를 유지했다. 지난주와 같은 결과다.

웨이브 드라마 인기순위 / 웨이브
웨이브 드라마 인기순위 / 웨이브
‘더 킹: 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 시청시간이 전 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주간웨이브(wavve) 드라마 차트 1위를 유지했다.

지난 주 8회를 방영하며 전체 16부작의 반환점을 돌아선 ‘더 킹’은 1인 2역을 맡은 김고은의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6일 첫 방영한 신하균, 정소민 주연 ‘영혼 수선공’은 첫 방과 동시에 수목 드라마 TV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드라마 차트 9위로 신규 진입했다.

마음이 아픈 사람은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혼 수선공’은 국내 의학 드라마 최초 정신과 의사 이야기를 다뤘다.

4일 첫 방영한 일일드라마 현쥬니, 이재황 주연의 ‘엄마가 바람났다’도 웨이브 드라마 차트 25위로 신규 진입했다.

웨이브 영화 인기순위 / 웨이브
웨이브 영화 인기순위 / 웨이브
‘타짜: 원 아이드 잭’과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5월 1주에 이어 2주에도 웨이브 영화 인기 1, 2위를 각각 차지했다. ‘공수도’와 ‘아부의 왕’, ‘뷰티 인사이드’ 등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웨이브 예능 인기순위 / 웨이브
웨이브 예능 인기순위 / 웨이브
‘런닝맨’이 3주 연속 주간웨이브 예능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 방영분에 전효성, 세븐틴 민규가 게스트로 등장해 김종국의 생일을 맞아 ‘산중호걸 호랑님 생일잔치 레이스’를 펼쳤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 시그널’은 시즌 3의 인기에 힘입어 전 작인 시즌2도 시청량이 급상승했다.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주 새로운 입주자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매회 TV시청률 상승중인 ‘하트 시그널’은 웨이브 예능 차트에서도 7위로 뛰어올랐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