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공룡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분야에서 고속성장했다.

이는 한해 매출의 32%쯤을 차지한다. 25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동영상 이용 증가와 재택근무, 온라인 학습 대중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22억위안(2조1197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2019년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400억위안(6조9494억원)이다. 6년간 31배 늘어났다. 퍼블릭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성장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장융 알리바바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비즈니스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해 공공을 포함한 모든 업종에서 IT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클라우드를 살펴볼 수 있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 IT조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클라우드를 살펴볼 수 있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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