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워드, '워존' 등 자사 게임서 인종 차별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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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04 09:21
게임 개발사 인피니티 워드가 자사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워존에서 일어나는 인종 차별을 철저히 단속할 뜻을 밝혔다. 최근 미국을 넘어 세계로 확산하는 ‘Black Lives Matter(흑인의 삶은 중요하다) 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로 풀이된다.

인피니티 워드는 3일(현지시각) 트위터에서 "우리 게임에는 인종 차별 콘텐츠를 위한 장소가 없다"며 "매일 인종 차별, 혐오 닉네임 수천개를 금지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피니티 워드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이미지 / 인피니티 워드
이와 함께 게임에서 인종 차별을 뿌리 뽑기 위한 방안을 공개했다. 주 내용은 ▲인종 차별 콘텐츠를 모니터링·식별하기 위한 리소스 추가 ▲제재 효율을 늘리기 위해 게임 내 신고 시스템 추가 ▲닉네임 변경 시 필터, 제한 추가 ▲신고 과정 더 쉽게 개선 ▲상습적으로 인종 차별 발언하는 이용자 영구 제재 등이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인피니티 워드가 개발하고 액티비전이 서비스하는 1인칭슈팅(FPS) 게임이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16번째 작품으로, 과거에 출시한 동명 작품을 리부트했다. ‘워존’은 이 게임의 배틀로얄 게임 모드다. 유료인 게임 본편과 달리, 워존 모드만 무료로 공개해 출시 한 달 만에 이용자 수 5000만명을 넘기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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