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DB) 기업 티맥스데이터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긴급 추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스템에 자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Tibero)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대상자 조회, 지원금 신청, 지급 수단 선택 등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스템에 티베로를 적용했다. 티맥스는 대량의 DB 관리와 신속한 기술 지원으로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특히 티맥스는 한쪽 서버에 문제가 생겨도 애플리케이션을 중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링(TAC) 기술을 적용해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판 뉴딜 실현을 위한 핵심 요소가 데이터다"며 "다양한 데이터 관련 기술과 제품으로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