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전기 픽업트럭 F-150' 출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연된다.

해당 모델을 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시점은 2022년 중반이다.

포드 '전기 픽업트럭 F-150' 프로토타입 / 포드
포드 '전기 픽업트럭 F-150' 프로토타입 / 포드
10일(현지시각) CNBC는 짐 팔리 포드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인터뷰를 통해 포드 전기 픽업트럭 출시 전망을 전했다.

짐 팔리 COO는 "전기 픽업트럭 F-150 출시 시점은 2022년 중반"이라며 "전기 밴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포드는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GMC 허머 전기차 출시 시점인 2021년 말에 맞춰 ‘F-150 전기차’를 선보이려고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폐쇄 등으로 지연이 발생했다.

포드 전기차 부서인 ‘팀 에디슨’의 대런 파머는 과거 외신과 인터뷰에서 "포드에서 가장 잘 팔리는 픽업트럭 F-150의 전기 버전을 2022년 이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