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힘을 모아 ‘덕분에 챌린지(코로나19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에 동참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탠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식음료 제조사와 유통업체 임직원이 릴레이 방식으로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 임직원은 10일 SNS를 통해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한다는 내용의 사진과 함께 다음 참여자로 현대카드와 GS25를 지목했다. 옥션은 ‘베스킨라빈스’의 지목으로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옥션 임직원들은 ‘#의료진 덕분에’라는 피켓을 들었다.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던 성열기 신세계푸드 대표는 SPC 삼립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고, 황종현 SPC 삼립 대표와 임직원 등 15명은 ‘덕분에’를 나타내는 손 동작의 사진을 올리며 챌린지 참여를 알렸다. 황 대표는 다음 주자로 김유진 할리스F&B 대표 등 3명을 지목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5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한다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SSG닷컴 브랜드 모델로 활약 중인 배우 공효진을 다음 참가자로 지목했는데, 공효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챌린지 참가 사진을 올렸다.
이베이코리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진은 물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쓰는 분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