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11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5월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할인점 매출은 줄고 창고형과 전문점 매출은 성장했다.

이마트 사옥 /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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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에 따르면 이마트 5월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하락한 1조1986억원이다. 1월부터 5월까지 이마트 누적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성장한 6조1514억원이다.

5월 이마트 사업부별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할인점은 4.7% 역성장했고, 창고형 매장인 트레이더스는 전년 동기 대비 15.3% 성장했다. 일렉트로마트 등 전문점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8.3%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5월 실적은 회사 가결산 수치로 외부감사인의 감사 결과에 따라 실적이 변경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