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와 에스원이 신개념 주차솔루션을 선보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에스원과 손잡고 카카오 T 주차 서비스에 에스원의 건물관리 및 주차장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무인파킹 솔루션을 2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인파킹 솔루션 / 카카오모빌리티
무인파킹 솔루션 / 카카오모빌리티
무인파킹 솔루션의 특장점은 '편의성'이다. 사용자가 카카오 T 앱에서 본인이 원하는 주차장을 선택하면 카카오내비 앱이 자동 실행돼 경로 안내가 이뤄진다. 또 앱에 사전 입력한 결제 정보로 자동 정산된다.

관리자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요일별, 시간대별로 서비스 주차공간을 조정할 수 있다. 오피스 빌딩에서 평일에는 입주사 임직원들을 위해 앱에 노출되는 주차공간을 줄이고 주말에는 늘리는 식이다.

원격 주차 설비 점검과 업데이트가 가능해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 장애, 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에스원의 전국 100여개 지사에서 신속하게 출동한다.

에스원 측은 "이번 무인파킹 솔루션 출시를 계기로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