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베스핀글로벌이 전동 킥보드 공유 스타트업 올룰로의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울룰로는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킥고잉(Kickgoing)을 운영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인프라 고도화 필요성이 커지자 베스핀글로벌에 아키텍처 컨설팅을 요청했다.

베스핀글로벌은 AWS에 구성된 킥고잉 서비스 아키텍처와 업무 현황을 분석했다. 이후 AWS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와 인프라 환경을 재구축해 안정화와 운영 이관 업무를 마쳤다. 자사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옵스나우(OpsNow)도 적용했다. 베스핀글로벌은 모든 작업을 2주 안에 끝냈다고 설명했다.

이진복 올룰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베스핀글로벌과 킥고잉 서비스 인프라 구축 상황을 분석해 보안 취약점과 비용 누수 등의 문제를 파악했다"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상당 부분 개선했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