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서비스협력사 오토큐와 ‘더 드라이빙 앱 키(The Driving APP KEY)’를 선보인다.

더 드라이빙 앱 키는 자동차 스마트키와 같은 역할을 한다. 스마트키가 없어도 스마트폰 앱을 써서 도어 잠금 및 해제, 트렁크 열림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오토큐 브랜드 상품이다.

이 앱은 현대·기아차 사내스타트업으로 시작해 2019년 분사한 ‘튠잇(Tuneit)’이 개발했다. 디지털 키가 없는 차량에 적용해 쓸 수 있다. 대상 차종은 ▲셀토스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모하비 ▲K5 ▲K7 ▲니로 ▲레이 등 총 9개다. 자동차 스마트키를 갖고 서울 경기 오토큐에 방문하면 살 수 있다.

기아차 더 드라이빙 앱 키 / 기아자동차
기아차 더 드라이빙 앱 키 / 기아자동차
오토큐는 더 드라이빙 앱 키 출시를 기념, 8월 31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인 19만8000원에 판다. 구매 가능한 오토큐 지점은 ‘기아 빅(KIA VIK)’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는 차량 관리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 또는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해 7월 5일까지 오토큐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용 상품인 ‘큐솔루션(Q Solution)’ 신제품 발굴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차량 관리 전 영역에서 신제품을 제안할 수 있으며, 당선 상품에 대해서는 오토큐 공식 브랜드 상품 지정 및 판매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회사 또는 스타트업은 기아 레드멤버스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토큐와 함께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상품성을 가진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