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투자배급사 KTH는 6일 한국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 애니메이션 시즌2를 제작 상영한다고 밝혔다.

웹툰 마음의 소리는 2006년부터 연재를 시작, 6월 30일 1229화 에피소드를 끝으로 14년 만에 완결됐다. 누적 조회수만 70억건으로 한국 국민 웹툰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웹툰작가 ‘조석’ 가족의 일상을 코믹하게 그린 옴니버스 형식의 웹툰으로 숱한 화제를 모으며 애니, 드라마, 게임 등으로도 제작됐다.

마음의 소리 시즌2 포스터 / KTH
마음의 소리 시즌2 포스터 / KTH
마음의 소리 시즌2는 웹툰 원작 기준 954화~1176화까지의 에피소드 중 총 60편을 발췌해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러닝타임 7분 안에 원작 특유의 개그 요소를 살려 넣었다. 2016년 ‘마음의 소리’ 시즌1이 제작된 이후 4년 만이다.

마음의 소리 시즌2는 9월 29일까지 애니맥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방영된다. IPTV 3사(올레tv, Btv, LG U+TV), 네이버 시리즈온, 라프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VOD로 만나볼 수 있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