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현대차·LG생건 제치고 시총 10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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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06 14:43
리니지2M 해외 진출과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엔씨소프트 주가가 연일 상승한다. 6일 오후 2시19분 기준으로 전날 종가보다 5만원(5.3%)오른 99만4000원에 거래된다. 주당 100만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엔씨 시가총액은 21조 8222억원으로 상장기업 중 10위에 올랐다. 시가총액에서 현대차(21조7942억원)와 LG생활건강(21조2251억원) 등 쟁쟁한 기업을 제쳤다.

7월 6일 오후 2시 경 시가총액 순위표 / 네이버 증권 갈무리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보유한 282만8000주(11.97%)의 가치는 2조6100만원쯤이 됐다. 엔씨 주가는 1월 2일 주당 54만1000원이었는데, 7월 6일 오후 2시 19분까지 약 6개월 만에 45만3000원(45.5%)이나 올랐다. 김택진 대표의 지분 가치는 6개월 새 1조2800억원쯤 늘었다.

엔씨소프트의 간판 모바일게임 리니지2M과 리니지M은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기준으로 1, 2위를 줄곧 지켰다. 회사 실적을 견인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다.

이민아 KTB연구원은 6월 23일 IT조선과의 통화에서 "리니지2M 매출이 시장 기대보다 더 잘 나오는 상황이고 매출 안정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한다"며 "엔씨소프트 주가가 100만원을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것이 끝이 아니라 향후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다"고 전망했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등 인기 PC 게임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들 게임은 아직 모바일게임으로 나오지 않은 만큼, 향후 성장 동력으로 삼기에 충분하다. 2일 엔씨소프트의 개발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는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신작 발표회 ‘트리니티 웨이브’를 개최하고 개발 중인 신작 ‘트릭스터M’, ‘팡야M’, ‘프로야구H3’를 공개했다. PC게임 시절 인기를 고려하면 엔씨소프트의 연결 기준 호실적을 전망할 수 있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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