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란조풀로스 PMI회장 "전자담배에 대한 적대적 시각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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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16 17:10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 회장이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당국의 적대적 시각에 대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 회장 /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PMI는 13일 글로벌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아이코스에 대한 ‘위험저감 담배제품(MRTP)’ 마케팅 인가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PMI 회장은 위해성 감소 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해 세계 규제당국들은 담배회사를 적대시하고 전자담배를 규제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칼란조풀로스 회장은 "규제당국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을 통해 전자담배가 일반담배와 근본적으로 다른 제품임을 인정하고 전자담배에 대한 차별적 규제를 통해 성인 흡연자들에게 주어져야 마땅한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아이코스 / 김형원 기자
FDA는 7일(현지시각) 필립모리스의 전자담배 아이코스에 대해 ‘위험저감 담배제품’ 마케팅 인가를 내렸다. 필립모리스는 전자담배 아이코스로 완전히 전환할 경우 유해물질 인체 노출이 현저하게 감소한다는 메시지를 공식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제시할 수 있게 됐다.

FDA의 MRTP 인가에는 ‘노출 저감’과 ‘위험 저감’의 2가지 종류가 있다. PMI는 이번에 노출 저감에 해당하는 인가를 받았다. PMI는 아이코스의 ‘위험 저감’ 인가를 위해 FDA가 요청하는 추가 정보에 대해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모이라 길크리스트 PMI 과학 전략 커뮤니케이션 부사장 겸 박사는 "이번 인가가 지난 수년간에 걸쳐 PMI가 FDA에 제출한 방대한 양의 연구자료를 검토한 객관적 결과다"며 "아이코스가 유해물질 발생과 유해물질 인체 노출 정도를 현저히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고 이러한 사실을 미국 내 성인 흡연자들에게 전할 수 있는 법적인 자격을 인정받은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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