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화웨이 장비 배제, 휴대폰은 영향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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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17 14:25
화웨이가 영국 정부의 통신 장비 전면 제거 결정이 화웨이 휴대폰 판매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IT조선
17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측은 자사에 대한 제재가 휴대폰 판매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영국 국립사이버보안센터(NCSC)는 "영국 정부의 결정은 영국 내 통신망에 있는 화웨이 장비와 관련이 있다"며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화웨이 기술에는 직접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영국 휴대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에 이어 세번째로 큰 사업자다. 2018년에만 250만대 이상의 휴대폰을 영국에서 판매했다.

화웨이 장비 제거 결정을 두고 화웨이와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우려를 표한다. 화웨이 장비 제거에 들어가는 20억파운드(3조원)라는 비용이 소비자들의 통신비로 전가될 것이란 것이다. 영국의 5G 구축이 2~3년 지연되고, 2025년까지 기가비트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모두를 위한 기가비트' 정책 역시 미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치 오누라 영국 노동당 의원 겸 그림자 내각 장관은 영국 정부의 결정에 대해 "정부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동맹국들과 협력해 화웨이를 대체할 장비업체5G 솔루션 개발 등을 논의 중이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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