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 대상 사모펀드 잔액이 20조원대까지 떨어졌다. 11개월 연속 감소세다.
업계에서는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 및 환매 중단 사태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 소비자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판매사들이 적극적인 사모펀드 영업을 하기 어려운 점 등을 감소요인으로 꼽았다.
DLF, 라임,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사모펀드 손실 및 환매 중단 사태가 잇따라 터지면서 시장이 위축되는 분위기다. 금융당국은 1만여개에 달하는 사모펀드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나섰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윤미혜 기자 mh.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