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의 현황 및 활용 분야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인 ‘서울 VR·AR 엑스포(Seoul VR·AR EXPO) 2020’가 8월 13일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메쎄이상과 코엑스, 코트라(KOTRA)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VR·AR, 언택트로 일상을 컨택트하다’라는 주제로,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2019년 서울 VR·AR 엑스포 현장 모습 / 서울 VR·AR 엑스포 사무국
2019년 서울 VR·AR 엑스포 현장 모습 / 서울 VR·AR 엑스포 사무국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서울 VR·AR 엑스포는 최신 VR·AR 기술과 관련 솔루션 및 콘텐츠를 국내외 바이어는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게임 및 콘텐츠 부문뿐 아니라 교육, 의료, 문화,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다양한 신기술과 새로운 플랫폼 및 서비스 등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동시개최 행사로 ‘언택트 테크쇼’ 특별전도 열린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언택트 기술 및 서비스가 적용되는 솔루션 및 기자재 등을 선보인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콘퍼런스와 유망 기업의 수출 활로를 열기 위한 수출상담회 등 각종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린다.

8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온·오프라인 병행 형태로 열리는 콘퍼런스는 28여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형태로만 진행하고 코트라에서 지원하는 수출상담회는 100여 개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 VR·AR 엑스포 및 언택트 테크쇼는 8월 10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현장 등록 1만원)이 가능하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