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S7+(플러스)'를 5일 공개했다. 차이는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 등 기계 성능, 통신망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과 S7플러스 /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과 S7플러스 /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은 11인치 2560 x 1600 LTPS 화면을 갖췄다. 7㎚ 옥타(8)코어 64비트 두뇌를 갖춰 복잡한 작업과 많은 앱 구동을 동시에 해낸다. 6GB 혹은 8GB 램에 128GB 혹은 256GB 저장 공간을 기본 탑재한다. 마이크로SD 메모리로 저장 공간을 최대 1TB 늘릴 수 있다. LTE와 Wi-Fi6, 블루투스 5.0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플러스는 12.4인치 2800 x 1752 해상도 슈퍼AMOLED 화면을 가진다. 8GB 램과 256GB 단일 용량으로 판매되며 마이크로SD 메모리 슬롯, 두뇌는 갤럭시 탭 S7과 같다. 이 제품은 LTE와 Wi-Fi6뿐 아니라 5G 통신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과 S7플러스 성능 비교 /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과 S7플러스 성능 비교 /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과 탭 S7플러스의 화면은 모두 120㎐ 고주사율이다. 영상이나 사진, 글 등 콘텐츠를 더욱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현한다. 앱 세개를 동시에 띄워 쓰는 ‘멀티 액티브 윈도’, 자주 쓰는 앱을 세개 동시에 켜는 ‘앱 페어’도 장점이다.

앞면 카메라는 800만화소로, 본체를 가로로 세우면 화상 회의나 학습할 때 유용하도록 위치가 바뀌었다. S펜도 장점이다. 갤럭시노트20 수준으로 정밀한 S펜은 실제 펜과 비슷한 필기감을 나타낼 전망이다. S펜과 북 커버 키보드를 함께 쓰면 PC와 같은 감각으로 쓸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플러스 /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플러스 /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최초로 일러스트·웹툰·만화·애니메이션 제작용 인기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Clip Studio Paint)'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노트 필기 앱 '노트쉘프(Noteshelf)', 그래픽 디자인 제작 플랫폼 '캔바(Canva)'를 선탑재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와 갤럭시 탭 S7플러스는 미스틱 블랙·미스틱 실버·미스틱 브론즈 세 색상으로 한국에서 18일 사전 판매, 21일 세계 순차 판매한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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