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⑧삼성 갤럭시 워치3 "손목 위 건강 주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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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05 23:18
스마트 워치 하나로 건강을 관리하는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까. 삼성전자가 이 질문에 답한다. 건강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 ‘갤럭시 워치3’를 5일 출시했다. 혈압과 심전도, 혈중 산소포화도 등 건강 요소 측정 및 관리 기능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 워치3. 왼쪽부터 미스틱 블랙 색상의 45mm 모델과 미스틱 브론즈 41mm 모델이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5일 23시 온라인으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자사 스마트워치 신형인 갤럭시 워치3를 공개했다.

한층 강화된 건강 관리 기능에 커스터마이징은 ‘덤’

갤럭시 워치3는 건강 관리 기능에 강조점을 뒀다. 최첨단 센서를 내장해 혈압과 심전도(ECG) 측정 등이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확인, 분석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4월과 5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심전도 측정 기능 허가를 받았다.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과 낙상 감지 기능이 탑재된 것도 주요 특징이다. 갤럭시 워치3는 혈액 내 산소를 측정해 일정 시간 동안 얼마나 효과적으로 호흡했는지 여부를 알려준다. 사용자가 넘어진 후 일정 시간 일어나지 않으면 사전에 지정된 연락처로 최대 4명까지 SOS 알림을 제공한다. 1명에게는 바로 통화를 연결해 비상 상황에 대응하도록 지원한다.

갤럭시 워치3는 운동과 수면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삼성 헬스’ 앱에서 다수 운동 종목을 기록, 관리해준다. 특히 달리기 분석 프로그램은 좌우 균형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준다. 최대 산소 섭취량도 확인하도록 제공한다. 수면 기능을 위해서는 수면 점수와 인사이트를 지원한다.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높인 점도 주요 특징이다. 갤럭시 워치3는 8만개 이상의 워치 페이스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취향별 워치 페이스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워치 페이스에 배치하는 정보도 취사선택이 가능하다. 사용자 필요에 따라 날짜와 날씨, 걸음 수 등 40개 정보를 조합해 필요한 정보만 나타낼 수 있다.

갤럭시 워치3는 워치 페이스에 날씨 정보도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 사용자가 한눈에 현재와 미래 날씨를 확인하도록 지원한다. 문자 메시지나 메신저 앱에서 온 이모티콘과 사진을 워치에서 바로 확인하도록 돕는 기능도 더했다.

미스틱 실버 색상의 갤럭시 워치3 45mm 모델 /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3 LTE 모델, 45mm 기준 52만8000원

갤럭시 워치3는 고급 스테인레스 재질로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나뉜다. 크기는 41㎜와 45㎜ 두 가지다. 무게는 스트랩 제외 기준 각각 48.2g과 53.8g이다. 45㎜ 모델의 경우 전작보다 디스플레이가 커졌음에도 외관이 14% 더 얇고 8% 더 작다. 무게도 15% 더 가볍다.

색상은 크기별로 차이가 있다. 41㎜와 45㎜ 모델 모두 미스틱 실버 색상은 동일하게 선보인다. 다만 41㎜는 미스틱 브론즈 색상을, 45㎜는 미스틱 블랙 색상을 추가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가벼우면서 견고한 티타늄 소재의 갤럭시 워치3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워치3는 6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LTE 모델 기준 41㎜가 49만5000원, 45㎜가 52만8000원이다. 블루투스 모델은 41㎜가 42만9000원, 45㎜가 47만3000원이다.

갤럭시 워치3 세부 사양 / 삼성전자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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