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출근 한 달여 만에 원격근무 체제를 다시 시행한다.

14일 카카오 관계자는 "판교 오피스 인근 건물의 매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카카오 크루 생활권과 밀접한 인근 지역이라 예방을 위해 전사 원격근무 체제로 긴급 전환했다"고 밝혔다.

원격근무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카카오는 순환근무제(주1회출근)를 실시하다가 지난달 7일부터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현재 카카오 직원 중에는 확진자가 없는 상태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