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성장 '스마트워치', 애플 끌고 가민·화웨이·삼성 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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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24 14:52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스마트워치 4대 중 1대에는 통신 기능이 기본 탑재됐다. 심박수 측정 기능은 기본이고, 향후 호흡곤란을 감지하는 센서 등이 스마트워치에 탑재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은 애플이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스마트워치 트래커’ 자료를 보면, 상반기 스마트워치 시장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했다. 시장 판매량은 애플이 이끄는 가운데 화웨이와 가민, 삼성전자 등이 추격 중이다. 매출액 기준 전체 시장 점유율은 애플이 51.4%, 가민이 9.4%, 화웨이가 8.3%, 삼성전자가 7.2%다.

매출 기준 제조사별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현황을 나타낸 그래프. 왼쪽은 2019년, 오른쪽은 2020년 시장 점유율을 나타낸다.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상반기 스마트폰 등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규모가 줄었지만, 스마트워치 시장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 영향으로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4200만대였고,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었던 인도 시장에서의 스마트워치 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애플은 매출액과 판매량 면에서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고, 애플워치 시리즈5가 전체 매출 규모의 절반을 차지했다"며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제프 필드핵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구글 웨어OS 운영체제는 전체 스마트워치 시장의 10%를 차지하며 애플 와치OS의 뒤를 이었다"며 "화웨이의 라이트OS와 아마즈핏 OS 또한 빠르게 성장 중이다"고 말했다.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워치 수요가 증가 추세다. 4대중 1대에 통신 기능을 탑재했다. 최대 수혜자는 퀄컴이다. 심박수 측정 기능은 전체 스마트 워치의 60%에 탑재됐고, 향후 추락 감지와 호흡곤란(SP02) 감지 센서 등도 탑재될 전망이다.

필드핵 연구원은 "앞으로 배터리 기능이 향상되고 태양열 충전 기술이 발전되면서 지속적으로 심박수를 측정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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