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뮬란, 코로나로 침체된 극장가 되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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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03 06:00
코로나 재확산에 관람객 감소로 또 다시 침체 국면에 접어든 영화 업계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테넷’으로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디즈니 ‘뮬란', 10월초 ‘원더우먼 1984’ 등 할리우드 영화가 극장업계 실적 회복의 열쇠로 작용할 전망이다.

테넷 / 워너브러더스
영화 테넷은 국내 개봉 첫주 토요일 14만명, 일요일 11만명 관람객을 끌어들였다. 영화업계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속에서 주말 26만명의 관객을 끌어들인 것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테넷을 보기 위해 관람객이 영화관을 찾는 것과 다름없다는 분석이다.

2일, CJ CGV 한 관계자는 "테넷이라는 잘 만들어진 콘텐츠가 불안감 속에서도 사람들을 영화관으로 이끌었다고 본다. 실제 테넷은 아이맥스 상영관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영화업계는 테넷을 필두로 9월 17일 개봉되는 ‘뮬란'과 10월초로 예정된 ‘원더우먼 1984’, 10월 개봉 예정인 마블작 ‘블랙 위도우’, 11월 25일로 예정된 영화 007 시리즈 최신작 ‘노 타임 투 다이' 등 할리우드 대작 영화가 하반기 극장업계 실적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있다.

원더우먼 1984 / 워너브러더스
영화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고 ‘국제수사'등 개봉일정을 잡지 못했던 국산 영화들이 추석에 맞춰 할리우드 영화와 함께 개봉된다면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좋은 콘텐츠는 영화 흥행은 물론 영화업계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열쇠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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