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규 총괄 "디지털 전환 2라운드, AI 맞춤 설계한 디지털 클라우드가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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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08 06:30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온전하게 실현하기 위해선 AI에 맞춤화한 차세대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해야 합니다."

박승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클라우드 사업 부문 총괄은 차세대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자동화를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ICT) 통합 서비스를 공급하는 전문 기업으로 ㈜효성과 미국 히타치 밴타라(HV)가 합작 투자해 1985년 설립됐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아 현재와 미래를 연결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효성인포메이션의 계획을 박승규 총괄을 통해 들어봤다.

박승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클라우드 사업 부문 총괄 / 이윤정 기자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하기 위해선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인프라를 구축해 안정적인 운영과 자동화를 구현해야 한다. 인프라 구축 후에도 유지·보수라는 과제가 남아 있다. 이 모든 것을 달성하기에 각 기업 내부에는 전문가와 자원이 부족하다.

박승규 총괄은 "사람과 조직, 데이터 플랫폼을 제대로 담아낼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하는 기업에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갖춘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런 기업들을 위해 기존 레거시와 최신 디지털이 공존하는 미래지향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돕고 있다.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센터도 지난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데이터센터 현대화에 필요한 최신 IT솔루션과 플랫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와 미래의 연결…‘데이터센터 현대화’로 준비해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레거시 업무의 클라우드화를 DX 시작점으로 규정하고, 지난해 DX센터를 통해 차세대 클라우드 설계와 운영관리를 위한 자원 확보, AI 기반 단일 통합 운영관리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올해 DX센터 시즌2를 선보였다. 시즌2의 강조점은 자원 효율화뿐만 아니라 개발 및 데이터 파이프라인 자동화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향상이다. 이를 위해 효성인포메이션은 전략스토리지본부의 데이터사업팀을 DX본부로 편입 시켜 각 기업의 데이터센터 현대화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총괄은 "디지털 시대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과 데이터"라며 "최소 비용으로 최대 데이터를 확보하고, 적합한 데이터를 사용자에게 적시에 제공하는 개발 환경을 구축한다면 기업은 디지털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조건으로 레거시 인프라 현대화를 꼽았다.
박 총괄은 "많은 기업의 레거시 인프라는 서로 다른 벤더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SW)로 분리된 경우가 많다"며 "서로 다른 인프라의 유지·보수 및 관리 체계로 장애 대응이 느리고 인프라 관리·운영에 큰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디지털 전환은 뒷전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레거시 인프라 현대화를 위한 전제 조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Software-Defined Data Center)를 제시했다. 인프라 유지·보수·관리 단일화로 중복 투자를 막아 빠른 디지털 전환을 돕는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DDC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보안장비 등의 인프라를 가상화된 상태로 운영하는 데이터센터를 말한다. 모든 인프라를 가상화·자동화한 소프트웨어로 운영해 효율적이고 민첩한 데이터센터를 구현한다.

박 총괄은 "기업은 비용 절감, 데이터 보호, 데이터 자동화 등 기존 IT 우선순위보다 민첩성, 유연성, 대응력을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예컨대 연례 반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기업은 물리적으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을 랙에 장착하고 소프트웨어 설치 및 구성을 프로젝트마다 반복한다. SDDC는 이런 형태의 반복적 작업을 제거해 새로운 인프라 민첩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SDDC를 통해 각 기업은 프로젝트별로 반복했던 설치∙구성∙검증 단계를 건너뛰고 마치 배터리처럼 장착하고 사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원 확보 방식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장점으로 SDDC와 하이퍼커버지드 인프라(HCI)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나아갈 방향으로 꼽힌다.

박 총괄은 "HCI는 SDDC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가상화 관리 플랫폼, 사전 검증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술, 통합 관리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HCI를 활용하면 풀(Full) SDDC를 쉽게 구현할 수 있다"며 "소프트웨어 추가만으로 기존 아키텍처 변경 없이 다양한 로드맵을 발전시킬 수 있다. 기존 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 투자 보호 효과도 높다"고 말했다.

디지털 클라우드를 위한 효성인포메이션의 스택을 설명하는 박승규 총괄 / 김동진 기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달성하기 위한 핵심 열쇠 ‘데이터’

박승규 총괄은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이니셔티브와 관련 기술 투자에 관한 의사결정을 끌어낼 수 있는 IT조직, 그리고 현업 부서가 가치를 두는 공통의 리소스가 필요하다"며 "그 핵심이 바로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박 총괄은 이어 "효성은 기업의 다양한 경험을 데이터화하고 적합한 데이터를 적시에 찾아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위한 효율적인 ‘데이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며 "자원 효율뿐만 아니라 개발 및 데이터 파이프라인 자동화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향상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데이터 중심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데이터 옵스나 데브옵스를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향후 에지 또는 IoT 접목으로 데이터센터 안과 밖의 데이터를 연결해 사회와 산업을 제어할 수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진정한 차세대 디지털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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