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엔비디아, 암홀딩스 47조원 ‘빅딜’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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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13 08:55
일본 소프트뱅크가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홀딩스를 400억달러(47조5000억원)에 매각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각) 소프트뱅크와 미국 반도체 전문업체 엔비디아의 암홀딩스 매각 협상이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조선일보 DB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미국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와 진행하는 암홀딩스 매각 협상이 다음주 초 결과를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각 금액은 최저 400억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매각 방식은 현금·주식을 혼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2016년 암홀딩스를 320억달러(37조9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4년 만에 80억달러(9조5000억원)가 넘는 수익을 내는 셈이다.

엔비디아는 비디오게임 등에서 사용하는 그래픽 칩 분야 선두업체다. 암홀딩스는 세계 대부분 스마트폰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디자인했다. WSJ는 "거래가 성사될 경우 2020년에 체결한 반도체 업체간 거래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라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는 미국 증시의 IT 등 기업 주식에 40억달러(4조7500억원)를 투자해 최근 기술주 하락에 따른 위험 손실에 노출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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