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보안 전문 기업 ‘파수’가 줌(Zoom)의 화상회의 기능을 탑재한 외부협업 솔루션 ‘랩소디 에코(Wrapsody eCo)’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수는 문서 공유, 협업, 버전 관리, 보안을 제공하는 랩소디 에코에 줌을 연동해 화상 회의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파수 관계자는 "줌과 연동된 랩소디 에코를 통해 화상 회의를 생성하면, 워크그룹 멤버 중 화상 회의 참석자를 지정할 수 있고 초대자에게는 자동으로 메일이 발송된다"며 "논의가 필요한 문서에서 바로 회의를 생성하고 초대자들에게 해당 문서의 링크를 같이 전달할 수 있어, 회의 주최자의 업무를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화상 회의에 대한 이력을 모두 제공해 공유 문서, 채팅 이력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공유된 중요 문서는 암호화돼 저장·유통된다고 덧붙였다.

파수는 랩소디 에코 홈페이지에서 랩소디 에코를 15일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