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한 주간 IT조선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뉴스 10꼭지를 전합니다.

1. 애플, 아이패드 에어4 출시일 언팩에서 공개 전망
애플이 9월 공개한 태블릿 PC 신형 ‘아이패드 에어4’ 출시일을 13일 예정된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발표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2. [김준배 칼럼] 일론 머스크, ‘재수 없다!’
최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배터리데이’ 행사를 지켜봤다. 솔직히 놀랐다. 기업 프레젠테이션이라기보다는 거창한 논문 발표 같았다.

3. 카카오·한컴, '바이오' 진출 타진
카카오와 한글과컴퓨터가 바이오 시장 진출을 타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바이오가 확실한 먹거리로 부상하자, 관련 인력 채용에 나서는 등 발 빠르게 영역 확장을 모색 중이다.

4. [단독] 과기부, 28㎓ 불확실성 알면서도 6천억 챙겨
정부가 ‘리얼5G’로 불리는 주파수 28㎓ 대역의 당장 상용화가 불가능함에도 2018년 5년간 할당 대가로 6223억원을 챙겨 논란이다. 이미 2년가량이 지난 데다가 정부는 28㎓ 보급 의지도 소극적인 입장이어서 이통사는 헛돈을 날렸다는 평가다.

5. '따상' 35만1000원으로 출발한 빅히트
방탄소년단을 앞세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주식 거래가 15일 오전 9시 시작됐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거래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인 ‘27만원'으로 결정됐다.

6. 초저금리에 사면초가 놓인 은행들 '곡소리'
은행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초저금리 기조에 핵심 수익구조였던 '예대마진' 비즈니스가 더는 통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7. LG이노텍, OLED TV 두께 60% 줄이는 자성소재 개발
LG이노텍이 세계에서 전력 손실이 가장 적은 고효율 페라이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소재는 TV용 파워 모듈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수준인 9.9㎜까지 줄여 TV 두께를 약 60% 줄일 수 있다.

8. 삼성제품에 삼성 없고, LG제품에 LG 없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 TV에 계열사 부품 비중이 점차 줄어든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자 완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중요해져서다.

9. 삼성·LG, 프리미엄 TV ‘억’의 전쟁 막 올랐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억대급’ 프리미엄 TV를 앞세워 연말 TV시장에서 주도권 경쟁을 펼친다. 삼성전자가 벽면을 가득 채운 ‘초대형’ 화면을 강조했다면, LG전자는 화면을 돌돌 말 수 있는 ‘롤러블’ 기술을 어필해 소비자의 관심을 끈다.

10. 뒤숭숭한 방송가… 지상파는 고사 직전, 종편은 승인 취소 위기
방송업계가 뒤숭숭하다. 코로나19 여파로 TV프로그램 제작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외풍이 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