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이 국산차에 이어 수입중고차로 보증수리 서비스를 확대한다.

엔카닷컴은 중고차 보증 서비스 ‘엔카보증'을 중고수입차에도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엔카보증’은 가입 대상 차에 한해 구매 후 고장이 날 경우 접수부터 출고까지 수리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국산차부터 적용하던 것을 이날부터 중고차 시장에서 실수요가 많은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미니 등 5개 수입브랜드로 확대했다.

엔카닷컴이 중고수입차 보증 서비스 ‘엔카보증 수입차'를 11일 출시했다. / 엔카닷컴
엔카닷컴이 중고수입차 보증 서비스 ‘엔카보증 수입차'를 11일 출시했다. / 엔카닷컴
‘엔카보증 수입차’ 서비스는 수입차 전문 프리미엄 정비 서비스 네트워크와의 협업, 보증 범위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 구성, 페이백 서비스 제공 등으로 전문성, 실효성 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선 ‘엔카보증 수입차’ 서비스에 가입하면 수입차 전문 프리미엄 정비 브랜드 마일레 오토 서비스와의 협약으로 전국 약 50개 네트워크에서 보증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보증 기간 내 차에 이상이 없을 시에는 별도의 정비 바우처를 제공하는 페이백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기에 보증 범위에 따라 핵심 부품 62개 항목의 ‘엔카보증 라이트’, 160여가지 항목을 포함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엔카보증 프리미엄’ 두가지로 구성, 실효성을 높였다. 보증 기간도 6개월, 1년 중 선택이 가능하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엔카보증’은 중고차 고장에 대한 불안을 없애고 품질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로 보증 서비스 유무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가 많아 출시 이후 큰 폭으로 성장해 왔다"며 "신차 보증 기간이 끝난 수입차 역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인 ‘엔카보증 수입차’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