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업체 보스(BOSE)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무선 이어폰 ‘콰이어트컴포트 이어버드(QC 이어버드)를 한국시장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년 역사를 지닌 콰이어트컴포트 시리즈 헤드폰의 전통을 계승한 제품이다. 각 이어버드의 길이는 2.6cm며, 무게는 좌우 합쳐서 13g이다. 대중교통 소음이나 사무실 등의 생활소음을 제거해준다.

보스 모델이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QC 이어버드’를 착용한 모습 / 보스
보스 모델이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QC 이어버드’를 착용한 모습 / 보스
귀 모양에 맞게 밀착되도록 설계됐으며, 독자 전자칩으로 1000분의 1초도 안되는 순간에 반대 음파를 생성하여 원치 않는 소음을 차단한다. 0부터 10까지 총 11단계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하며, 즐겨찾기 기능을 통해 3가지 노이즈 캔슬링 수준을 조절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최대 6시간이며, 무선 충전 케이스로 최대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색상은 트리플 블랙과 소프스톤 두 가지다. 보스 뮤직 앱과 연동해 상세 기능 설정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가격은 32만9000원.

김준배 기자 j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