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스트에이아이, AI대상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상 수상
AI가 새로운 영역 테스트하고, 검사 시간도 빨라

앱테스트에이아이가 인공지능(AI)을 통해 수작업 일변인 ‘테스트’에서 신기원을 열었다.

모바일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환경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떠올랐다. 이런 앱의 안정성은 지금까지 사람이 직접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며 확인하는 것에 그쳤다. 검사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

왼쪽부터 이주현 앱테스트에이아이 이사, 오성탁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 그리고 황재준 대표. /IT조선
왼쪽부터 이주현 앱테스트에이아이 이사, 오성탁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 그리고 황재준 대표. /IT조선
앱테스트에이아이는 AI로 기존 사람이 확인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앱을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

앱테스트에이아이의 AI는 단순 무작위성에 기대지 않는다. 화면을 인식해 사람처럼 터치하고, 결과를 기록한다. 모든 과정을 기록하기 때문에, 오류가 생기는 부분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글로벌 경쟁사보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적용 사례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앱테스트에이아이에 따르면, 타사보다 3배 이상 넓은 테스트 영역을 확인한다. 테스트 수 자체가 앱 안정성과 비례하는 만큼, 앱테스트에이아이을 통해 더 높은 앱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현대카드, 아모레퍼시픽 등이 도입했으며, 해외에서는 미국 방송사 NBC가 앱테스트에이아이를 활용하고 있다.

테스트 결과가 수 시간 내외에 나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수작업 기반 앱 테스트는 최소 며칠이 필요하며, 앱 구조가 복잡한 경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AI가 앱의 인터페이스를 파악해, 별도 최적화 과정을 요구하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기존에는 자동화 과정(RPA)을 도입하더라도, 앱 구조에 맞춰 따로 제작해야 했다.

여기에 앱테스트에이아이는 앱 안정성과 최적화를 위한 가이드도 제공해, 앱 안정성을 위한 단일 솔루션으로써 안정적인 운영을 보증한다.

송주상 기자 sjs@chosunbiz.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