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이 배달과 픽업, 테이크아웃에 특화된 소형 패스트푸드 전문점을 선보인다. 미니스톱은 패스트푸드 전문점 ‘수퍼바이츠’ 1호점을 신촌에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수퍼바이츠는 거품을 뺀 가격에 햄버거, 치킨, 커피, 소프트크림 등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패스트푸드를 제공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급증하는 비대면 소비에 대응하기 위해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주문과 배달 및 픽업,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강화했다. 배달과 픽업 서비스는 다채로운 배달앱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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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원 미니스톱 신사업추진PT팀 팀장은 "오랜 기간 테스트를 거쳐 대중적이면서 먹기 간편한 메뉴를 선정했다"며 "부담 없는 가격에 퀄리티 높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매일 신선한 야채를 매장에서 직접 손질하며, 당일 사용한 식자재와 소스는 전량 폐기 처분하는 시스템으로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안심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니스톱은 이번 수퍼바이츠 신촌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배달, 픽업,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고 소비자 접근성이 좋은 주거 밀집 지역 중심으로 매장을 집중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심관섭 미니스톱 대표는 "30년간 편의점 사업으로 고객들에게 지지 받아온 미니스톱이 그동안 축적해 온 패스트푸드가 결합된 콤보스토아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식 전문가를 영입하고 1년여 간의 준비과정을 통해 수퍼바이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인 수퍼바이츠를 통해 패스트푸드 체인 대중화와 효율화를 도모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