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닌텐도 해킹범, 잡아보니 아동 음란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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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2.03 09:36
게임 매체 게임즈인더스트리는 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21살 라이언 S. 에르난데스가 미국 시애틀 연방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에르난데스는 해킹 범죄에 이어 아동 음란물까지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닌텐도 스위치 / 닌텐도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에르난데스는 그가 미성년자이던 2016년, 2017년에 피싱 수법을 써 닌텐도 직원으로 사칭, 회사 기밀 정보에 접근한 적이 있었다. 그는 빼낸 정보를 각종 소셜미디어에 유출했다.

당시 사건을 조사하던 FBI가 에르난데스의 부모에게 연락했고, 미성년자였던 에르난데스는 향후 해킹을 그만두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그는 2018년, 2019년에도 계속 닌텐도 서버를 해킹해 자료를 유출했다.

이에 FBI는 2019년 6월 에르난데스의 주거지를 수색해 그가 훔친 닌텐도 기밀 파일이 담긴 각종 기기를 압수했다. 조사 과정에서 아동 음란물 사진과 영상까지 발견했다. 에르난데스는 닌텐도에 배상금으로 25만9323달러(2억8500만원)를 지불해야 한다. 3년 징역 후 7년간 감독 하에 석방되고, 성범죄자로 신상을 등록해야 한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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